[코드트리 후기] 7주차, 코드트리 챌린지 완주!

어느새 코드트리에서 코딩테스트를 공부한 지가 벌써 7주가 되었다! 이번 글은 7주간의 청약 통장 챌린지를 회고해보려고 한다.


청약 통장 챌린지 마감까지 세운 목표는 Trail 4 50% 달성이었는데, 최근 코테 공부 시간 비중을 좀 조절하다 보니 50%에는 살짝 못 미치는 40% 정도로 마무리되었다. Trail 3는 5월에 모두 완주하여 마무리했고, Trail4는 현재 완전 탐색이랑 DP1 챕터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Trail4를 쭉 풀어보면서 느낀건데, 완전 탐색 파트가 순수하게 구현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서 꽤 까다로웠다고 생각한다. 의외로 DP 1 문제들은 상당히 할만했다.
마이 페이지에서 지금까지 제출했던 문제들도 볼 수 있길래 한번 찍어봤는데, 지금까지 제출한 코드는 총 101개였고, 그중 77개가 "맞았습니다!"였다. 정답률이 대충 77% 정도 되는 것 같다.
청약 통장 챌린지 후기

처음에는 과연 내가 완주를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는데, 매일매일 적어도 1문제씩 꾸준히 풀어보다보니 점점 추진력이 붙어서 결국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청약 통장 챌린지 덕분에 정말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었다. 매일 매일 꾸준히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어가고, 모르는 개념들을 학습하며 실전 문제도 점차 막힘 없이 풀어낼 수 있게 되고, 이렇게 블로그를 써보며 한 주를 회고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서 스스로에게 부족한 부분도 많이 느꼈다. 아직도 많이 아쉽다고 느끼는 건 어떤 문제가 주어졌을 때 원래는 문제의 풀이 계획을 차분히 고민해 본 다음 어느 정도의 계획을 가지고 코드를 작성하며 풀어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코드가 먼저 튀어나가려는 경향이 좀 많은 것 같다. 이것 때문에 잘못된 아이디어로 문제를 풀이하려고 시도하는 경우도 있고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시간이 오랫동안 지체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어려운 문제에 막혀서 오랜 시간을 써도 문제를 풀기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주저하지 않고 문제를 다시 천천히 읽어보고 그림을 그려가 보며 문제를 천천히 분석해 보면서 끈기 있게 문제를 풀어보거나, 도저히 아무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싶으면 토론탭에서 힌트를 얻거나 그냥 해설을 보면서 내가 보지 못했던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면서 헤쳐나갈 수 있었다.
가끔 요즘 AI의 눈부신 발전으로 AI가 코드를 워낙 잘 써주는 시대가 되어 이제 코딩테스트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주장은 "요즘 AI가 수능을 워낙 잘 푸니까 이제 수능은 폐지될 것이다"라는 주장과 다를 게 없는 것 같다. 코딩테스트의 목적은 문제를 해결하는 효율적인 코드를 얼마나 잘 작성하는가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지원자가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과정을 평가하고 파악하는 테스트라고 생각한다. AI 시대에서는 특히나 스스로가 직접 판단하고 생각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그렇지 않고 AI에게 모든 것을 떠넘기다간 내 직장도 같이 AI 한테 넘어갈 것이다.
청약 통장 챌린지는 이렇게 끝났지만, 앞으로도 코딩테스트 공부는 멈추지 않으려고 한다. 계속해서 코드트리에서 코딩테스트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부족한 부분과 개념들을 더 보완하고 더 많이 공부해보려고 한다. 7월 내로 Trail 4를 마무리 짓는 게 첫 번째 목표고, 9월 전에 Trail 5를 다 풀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코드트리도, 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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